[오늘의 날씨]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더위···낮 최고 35도까지 올라

▲ 서울 원효대교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구름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4도, 최고 27~31도)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당분간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에, 밤까지는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강원북부내륙·산지·충남·전북·대구·경북 5~4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