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JTBC
배우 김도윤이 ‘착한 사나이’에서 훈훈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형사 윤병수 역을 맡은 김도윤이 특유의 생활 밀착 연기로 극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극 중 그는 절친 박석철(이동욱 분)의 든든한 동료로 활약하는 동시에 첫사랑 박석경(오나라 분)을 향해 직진하는 순정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김도윤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안정적인 호흡으로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했다. 친구들과 함께할 땐 소년 같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해 직접 나서는 장면에서는 든든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오나라를 향한 끊임없는 직진 고백과 배려는 극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10회에서는 박석경의 빚 문제까지 해결하려 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진정한 순애보를 증명하기도 했다. 김도윤은 플러팅 장인다운 심쿵 모먼트와 따뜻한 인간미로 극에 훈훈함을 불어넣으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김도윤이 출연하는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되며, 디즈니+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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