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 한덕수 전 국무총리 16시간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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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 한덕수 전 국무총리 16시간 피의자 조사

위키트리 2025-08-20 09: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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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로 내란 특검 피의자 조사를 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0일 새벽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을 나와 귀가하고 있다. / 뉴스1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해 16시간 넘게 조사했다. 조은석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조은석 특검팀은 19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20일 오전 1시 50분쯤까지 약 16시간 20분 동안 한덕수 전 총리를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한덕수 전 총리는 '여전히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인가?', '추경호 의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어떤 이야기 나눴나?', '대선 출마는 조사를 피하려고 한 건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떠났다.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전 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은석 특검팀은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라는 입장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헌재 결정이 난 이후로 특검이 출발했고 관련 자료 등 많은 부분에서 증거가 추가로 수집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재에서 나온 판결례에 비춰보면 국무회의 소집 관련 건의를 왜 했는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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