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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빌보드에 따르면 ‘골든’은 최신 핫100 차트(8월 23일 자)에서 1계단 내려온 2위에 올랐다. 발매 첫 주 81위로 진입한 뒤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까지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는 K팝 곡으로는 방탄소년단(6곡), 지민, 정국에 이어 9번째 기록이며, 여성이 부른 K팝 곡으로는 최초의 1위다. 보컬을 맡은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글로벌 K팝 서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골든’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 ‘엔칸토’의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에 이어 애니메이션 OST로서는 세 번째 정상 기록을 세웠다.
극중 악역 그룹 사자보이즈 역시 빌보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곡 ‘유어 아이돌’은 전주보다 4계단 오른 4위에, ‘소다 팝’은 10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14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24위), 헌트릭스 루미와 사자보이즈 진우의 듀엣곡 ‘프리’(25위), 헌트릭스의 ‘테이크 다운’(26위),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 버전의 ‘테이크 다운’(60위) 등 다수의 OST가 고르게 차트에 안착했다.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로제의 ‘아파트’는 41위를 기록하며 무려 43주 연속 차트 진입을 이어갔고,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는 62위로 급상승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는 74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의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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