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고현정이 솔직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업로드된 채널 ‘TEO(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 2’ 말미에는 고현정이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일화를 밝히는가 하면 자신의 계정 팔로워가 늘지 않아 ‘짜증난다’며 장도연에게 해결 방법을 질문하는 등 털털하고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고현정은 솔직하게 가정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에게 이혼을 제안한 적이 있다는 그는 “조금만 싸우는 것 같아도 ‘이혼해라’고 말한다. 왜 싸우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또 자신에게 남편을 흉보는 어머니에게 “나한테 남편 흉 보는 거 너무 잔인하지 않냐”며 일침을 날렸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결혼하고 연예계를 은퇴했었다. 당시 그는 최고 시청률 64.5%에 육박했던 드라마 ‘모래시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그의 은퇴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후 고현정은 정용진과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이혼 후 연예계에 복귀한 그는 여러 매체를 통해 두 자녀에 대한 그리움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고현정은 오는 9월 5일 첫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출연한다.
고현정의 화끈한 입담이 담긴 ‘살롱드립 2’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채널 ‘TEO’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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