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회복세…부동산 안정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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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회복세…부동산 안정 지켜봐야"

모두서치 2025-08-19 12:3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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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하반기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재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해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으나 2분기 들어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률이 반등했다"며 "하반기에도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기상여건 악화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지만 국제유가의 안정세, 낮은 수요 압력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내외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과열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내놨다. 이 총재는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추세적인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또 "중국 등 주요국과 미국의 무역협상 전개 양상, 내수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이러한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네 차례에 걸쳐 총 100bp 인하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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