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밀경찰청, GM과 협업… 오프로드 경호 차량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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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밀경찰청, GM과 협업… 오프로드 경호 차량 만든다

더드라이브 2025-08-19 12:20:30 신고

▲ 쉐보레 실버라도 HD 기반 경량다목적차량(LUV) <출처=GM>

미국 비밀경찰청(시크릿 서비스)이 제너럴모터스 디펜스(GM Defense)와 협력해 새로운 오프로드 경호 차량 개발에 나섰다. 기존 차량보다 험지 주행 능력을 높이고, 현지에서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설계되는 것이 목표다.

▲ 쉐보레 실버라도 HD 기반 경량다목적차량(LUV) <출처=GM>

비밀경찰청은 현재 블랙 컬러의 쉐보레 서버번을 기반으로 한 장갑 경호차를 주로 운용한다. 미국 내에서는 대형 SUV가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해외에서는 지나치게 눈에 띄어 현지 작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쉐보레 콜로라도 ZR2 기반 보병분대차량(ISV) <출처=GM>

션 커런 비밀경찰청 국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형, 위협 환경, 그리고 임무 요구에 따라 GM 디펜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라며 “새로운 차량은 특히 아프리카 지역과 같은 현지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쉐보레 실버라도 HD 기반 경량다목적차량(LUV) <출처=GM>

구체적인 개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GM 디펜스가 현재 군용으로 제작 중인 차량과 유사한 구성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쉐보레 콜로라도 ZR2를 기반으로 한 보병분대차량(ISV)과, 캐나다군을 위해 제작 중인 실버라도 HD 기반 경량다목적차량(LUV)이 거론된다.

▲ 쉐보레 실버라도 HD 기반 경량다목적차량(LUV) <출처=GM>

반면, 몇 년 전 공개된 GMC 허머 EV 기반 군용 전기차 eMCV는 후보군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는 특정 군사 작전에는 적합할 수 있지만, 장거리 작전의 경우 충전 제약과 주행거리 한계가 큰 약점으로 지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할 가능성도 나온다. 그러나 이 경우 기존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높고 배치까지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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