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1일(한국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2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경기 전 불펜 투구를 하며 선발 등판을 대비했다. 19개의 공을 던졌고, 커브와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점검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5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시즌 첫 5이닝 소화와 더불어 첫 승에 도전장을 던진다.
2018년 MLB 데뷔해 투타 겸업을 펼치던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2024시즌 타자로만 뛰었고, 투수로도 마운드에 서기 위해 재활을 이어왔다.
재활을 마치고 올해 7월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마운드에 복귀한 오타니는 이후 꾸준히 이닝을 늘려가며 투타 겸업을 이어왔다.
오타니는 애초 14일 LA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흔들리는 바람에 계획한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4⅓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다.
오타니가 빅리그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3년 8월10일이 마지막이다.
만약 21일 콜로라도전에서 계획한 5이닝을 던지고 승리 투수가 되면 742일 만에 승리를 품에 안게 된다.
다저스는 최근 경기가 없는 휴식일 전날 오타니의 등판일을 배정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저스가 13연전을 소화 중이고, 오타니의 등판일 다음 날에도 경기가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선발 등판한 다음 날 타자로도 내보내지 않고 휴식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검토 중이다. 쿠어스필드는 해발고도 1600m에 위치해 있어 체력 소모가 크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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