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천명훈이 짝사랑 중인 소월을 위해 준비한 깜짝 파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7회에서는 천명훈이 미스차이나 출신 소월과의 만남 55일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천명훈은 소월에게 “저녁 먹으러 가자”며 비밀스럽게 한 건물 안으로 이끈다. 이어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열자 내부에는 풍선과 핑거 푸드 그리고 감성 조명까지 더해진 완벽한 파티 공간이 펼쳐진다.
이에 천명훈은 “우리가 데이트하며 만난 지 55일이다. 의미 있는 날이라 준비했다”고 밝힌다. 그러자 스튜디오 멘토들은 “100일도 아니고 55일?”이라며 웃음을 터뜨리지만 천명훈은 “한국에서는 겹치는 숫자가 의미 있는 날이다. ‘88올림픽’처럼 55일도 특별하다”고 강조하며 진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천명훈의 감동 이벤트는 ‘78즈’ 절친 장우혁과 이정진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천명훈은 “친구들의 힘을 받고 싶어서 특별히 초대했다”고 설명하고, 장우혁과 이정진은 “명훈이 프러포즈 대작전~”이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하지만 이때부터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온다. 소월은 장우혁을 보며 “실제로 보니 너무 멋있고 잘생기셨다. 예전부터 H.O.T. 팬이었다”며 팬심을 고백한다. 또 이어진 장면에서는 소월과 이정진이 서로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다해는 “이거 역효과 나는 것 아닌가?”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이후 이정진이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라고 말하자 현장은 일순 정적에 휩싸인다. 이에 소월은 묘한 미소를 짓고, 천명훈은 물론 장우혁까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단순한 기념 파티였던 자리가 과거의 인연이 교차하는 뜻밖의 장면으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번 방송은 단순한 데이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천명훈이 짝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준비한 기념 파티와 친구들의 응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인물 관계가 얽히며 감정의 흐름이 급변한다. 특히 소월과 이정진 사이에 감춰졌던 과거가 밝혀질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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