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도의회에 ‘여야정 협치위원회’ 제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9일 오전 간담회에 참석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 힘대표,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 미래를 위해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제안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임태희 교육감과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 공감대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공식 제안했고, 양당 대표단은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도의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따라 향후 양 기관은 협치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등 주요 현안을 제시해 도의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의회와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정책 구현과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