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이름조차 생소한데…" 유럽에선 국민 채소로 불리는 '하얀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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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이름조차 생소한데…" 유럽에선 국민 채소로 불리는 '하얀 당근'

위키푸디 2025-08-19 03: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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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파스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여름철 식탁에 오르는 채소는 대부분 시원함을 주지만, 단맛으로 먼저 입에 감기는 채소는 흔치 않다. 그런데 설탕처럼 달콤해 외국에서는 오랫동안 즐겨왔던 채소가 있다. 바로 파스닙이다. 한국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유럽에서는 겨울철이면 누구나 즐기는 국민 채소로 통한다.

파스닙은 미나릿과에 속하고, 흰색 당근처럼 생겨 ‘하얀 당근’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겉모습은 무나 순무와도 비슷하지만, 씹어보면 단맛이 훨씬 강해 오히려 고구마에 가깝다.

설탕보다 먼저 느껴지는 단맛

파스닙은 당근보다 단맛이 짙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아주 달콤해 수프, 조림, 퓌레 같은 요리에 쓰인다. 해외에서는 아이 간식으로도 많이 먹는데, 얇게 썰어 오븐에 구우면 감자칩 대신 즐길 수 있는 간식이 된다. 씹을수록 단맛이 배어 나오면서 은은한 향이 퍼져 당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달콤함만 있는 건 아니다

파스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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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만큼 좋은 점도 많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고 배변을 돕는다. 덕분에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 조절에도 좋다.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할 때 필요한 성분이기도 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C 역시 풍부하다.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기능을 하고, 감기 증상 완화와 상처 회복에도 쓰인다. 비타민 K와 함께 뼈 건강을 지켜주는 데 중요한 미네랄 성분도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남성에게는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이로운 성분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폴리아세틸렌' 성분은 장 점막의 변화를 막아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어떻게 다루고 먹을까

파스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파스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파스닙은 손질법이 따로 있다. 껍질이 두껍고 심지가 질겨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잘라 심지를 제거해야 한다. 조리하기 전에는 공기와 닿아 갈변이 생기므로 소금물에 담가두면 색이 변하지 않는다.

보관은 감자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방법은 정반대다. 냉장 보관을 하면 녹말이 변질돼서 좋지 않으므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적당하다. 껍질을 벗긴 경우에는 신문지로 감싸 냉장고에 넣으면 2~3주 정도는 거뜬하다.

가장 맛있게 즐기는 법

파스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파스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파스닙은 조리 방식에 따라 풍미가 달라진다. 생으로는 아삭하고 알싸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 샐러드에 잘 어울린다. 버터에 구우면 고소함이 더해지고, 수프로 끓이면 고구마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다. 삶은 뒤 으깨 버터나 우유와 섞어 만든 퓌레는 스테이크나 해산물 요리에 곁들이기 좋다. 얇게 썰어 튀겨 소금을 살짝 뿌리면 감자튀김보다 달콤한 별미가 된다. 유럽에서는 도라지나 더덕처럼 구워 먹기도 하고, 겨울철에는 스튜에 넣어 깊은 맛을 더하는 데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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