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개시…"서북도서 훈련 중지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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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S 개시…"서북도서 훈련 중지 검토 안 해"

모두서치 2025-08-18 12:3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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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미가 18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군사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UFS) 연습을 시작한 가운데 국방부는 서북도서 해상 사격훈련 중지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9·19남북군사합의 복원 방침을 밝힌 데 따라 서북도서나 접경지역 훈련 축소를 통해 북한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서북도서 해상 사격훈련 중지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는 없고, 접경지역 훈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국방부는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실효적인 긴장 완화 조치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9·19 합의는 남북이 지상·해상·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적대적 군사 행위를 전면 중지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기수 합동참모본부 공보부실장은 이번 UFS와 관련해 "새로운 정부의 첫 연습을 지원하고 국가총력전 수행체계를 숙달할 예정"이라며 "또한 최근 전쟁 및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서 대응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는 18일부터 28일까지 UFS를 실시한다. UFS는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 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구분되는데, 한미는 이번에 계획했던 던 40여건의 FTX 중 개별 연합훈련 20여건은 9월로 연기했다. 극심한 폭염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대북 긴장완화 조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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