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남양주 왕숙지구에 선보인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1순위 청약 결과 지난 3년간 남양주시에 공급된 신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은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3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9815건이 접수돼 평균 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2만 9697건이 접수됐으며 블록별 청약 경쟁률은 △B1블록 50.88대 1 △B2블록 6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60세대,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87세대 총 1147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상징성이 높고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남양주 왕숙지구의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브랜드에 걸맞은 조경, 평면 등 특화 설계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경쟁력이 높고, 주변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은 오는 26일, B2블록 27일로 정당 계약은 10월 18일~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B1블록 2028년 5월, B2블록 2028년 6월 예정이며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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