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를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동, 전용면적 39~123m², 총 660세대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도화동 일대는 산업·주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은 물론 지난 7월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제물포역 북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국내 최초로 리츠(REITs) 방식을 도입, 자금 조달·사업 추진 속도를 끌어올렸다. 총 2조 2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주택 13개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동을 조성한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된 인천기계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에는 오는 2028년까지 총 272억원을 투입해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도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하면 구로·용산·서울역·종로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로 환승 시 용산역까지 약 3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통해서는 인천 시내 중심부와 서남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역을 거쳐 광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현대제철·동국제강·현대인프라코어를 비롯한 주요 기업과 인천기계산단·인천지방산단·주안국가산단 등 산업단지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서화초·인천대화초·인화여중·선인중·선인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산업·주거 개발이 맞물려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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