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망 K-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창구 이머전 트립’ 성료

"구글이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머전 트립’을 개최해 한국 유망 스타트업 15개사에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구글플레이가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이머전 트립(Immersion Trip)’을 개최하고 성료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앱·게임 스타트업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7기가 활동 중이다. 2023년 일본, 2024년 싱가포르에서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머전 트립은 스타트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진출지인 미국에서 진행됐다.

참가 기업은 △잼잼테라퓨틱스 △디테일게임즈 △무니스 △시그마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 △라이덕 △아이클로 △포멜로 △노매드헐 △머니가드서비스 △리버티더스트 △아틀리에미라지 △트리거스 △코드크레용과, 졸업 기업 이즐을 포함해 총 15개사다.

이머전 트립은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 앱·게임 시장 분석, 마케팅 및 수익화 전략, 실리콘밸리 투자자와의 교류 등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다뤘다. 구글 미국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총괄 맷 라이드나워가 미국 시장 기회와 펀드레이징 전략을 발표했으며, 구글플레이 전문가들과 외부 미디어·UX 디자인 전문가가 현지 시장 특성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굿워터 캐피탈의 스콧 시아오 수석 심사역은 벤처캐피탈 투자 접근 방식과 펀딩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NC 아메리카와 비츠 필름 관계자가 참여한 파이어사이드 챗에서는 미국 시장 특성과 장기적 성장 전략에 대한 경험이 전달됐다.

참가 기업은 현지 전문가와 실무자,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모색했다. 포멜로 한서윤 대표는 미국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고 평가했으며,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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