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캐슬, 750억원 들여 램지 영입…박승수에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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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뉴캐슬, 750억원 들여 램지 영입…박승수에 악영향 우려

모두서치 2025-08-18 11: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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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이콥 램지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한국 선수로는 16번째로 EPL 데뷔에 도전하는 박승수(18)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뉴캐슬은 1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로부터 램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뉴캐슬은 램지를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52억원)를 투자해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램지는 "에디 하우 감독이 내게 관심이 있고 마음에 들어 한다는 걸 알자마자 이적하기로 결심했다"며 "뉴캐슬을 상대하는 건 항상 힘들었다. 선수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기 때문이다. 내 플레이가 팀에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며 기뻐했다.

하우 감독은 "램지는 또 다른 환상적인 영입"이라며 "그가 지닌 재능은 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램지는 젊고, 열정이 넘치면서,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는 점에서도 훌륭한 선수다.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램지는 빌라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램지는 어린 나이에 주전까지 꿰차며 두각을 드러냈다.

데뷔 초기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최근엔 왼쪽 윙어로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까지 빌라에서 통산 167경기를 뛰며 17골(19도움)을 기록했다.

뉴캐슬은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대비해 전력 강화를 꾀했고, 약 750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해 램지를 전격 영입했다.

 

 

 

올여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에게는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수는 뉴캐슬 입단 직후 프리시즌에 합류해 한국 투어를 동행했다.

지난달 박승수는 팀 K리그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경기에도 교체 투입됐다.

박승수는 영국으로 돌아간 뒤 지난 9일 에스파뇰(스페인)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뉴캐슬 팬들 앞에 처음 섰다.

지난 16일 빌라와의 EPL 1라운드 개막전 원정 경기에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뉴캐슬이 램지를 영입하면서 박승수가 1군이 아닌 21세 이하(U-21) 팀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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