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이강인(24)의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 청신호가 켜진 걸까?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5일(한국시각)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이강인은 구단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고,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좋은 활약 덕분에 8월에는 기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직전 시즌 이강인은 여러 자리를 뛰며 고군분투했다.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은 차지하지 못했다. 공격진은 사실상 매 경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선발로 나섰다.
미드필더로 눈을 돌려도 자리가 없었다. 주전으로 나선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엄청난 활동량과 기술을 선보이며 중원을 책임졌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는 이탈설로 이어졌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차기 시즌 방출설을 계속해서 쏟아냈다.
이러한 상황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 스페인 라리가 AT마드리드 등 여러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이적설은 무성하게 떠올랐지만 이강인은 PSG에 잔류했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섰다. 그러나 직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교체로만 출전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에 이강인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5 UEFA 슈퍼컵을 맞이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선발이 아닌 벤치에 머물렀고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2분에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이 PSG를 구해냈다. 패색이 짙던 후반 40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강인의 득점으로 기세를 탄 PSG는 동점까지 만들었다. 후반 48분 우스만 뎀벨레의 크로스를 곤살로 하무스가 감각적인 헤더로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PSG는 승부차기에서 루카스 슈발리에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믿을 수 없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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