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사전체험 시식 프로그램 진행…대표 메뉴 공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변에 조성한 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이 23일 정식 개장하는 가운데 16일 사전체험단 운영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동 2571에 입주한 청년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시민 앞에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시민이 음식을 맛보고 셰프들은 반응을 살피며 메뉴와 서비스, 운영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개장 전 마지막 리허설이자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무대로 마련됐다.
시식 프로그램은 16∼17일과 19∼20일 '키친 2571'과 '라토피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체험단은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한 가운데 신청 시작 30분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키친 2571은 청년들이 창업 전 레시피를 개발·판매하며 시장성을 검증하는 실습형 주방이다.
라토피아는 지역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외식 브랜드로 이번에 대표 메뉴를 처음 공개한다.
근화동 화동 2571은 지역 식품산업 육성과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했다.
청년 창업 실습과 교육, 크리에이터 발굴, 브랜드 성장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운영을 맡은 YN컨소시엄측은 "개장 이후 더 완성도 있는 먹거리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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