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김하성·6번 이정후, 나란히 선발 출전…빅리그서 495일만에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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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김하성·6번 이정후, 나란히 선발 출전…빅리그서 495일만에 맞대결 성사

모두서치 2025-08-16 10:3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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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방망이 대결을 펼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적으로 마주하는 것은 1년4개월 만이다.

탬파베이와 샌프란시스코는 16~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3연전을 벌인다.

16일 오전 11시15분 열리는 첫 경기에서 김하성과 이정후는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정을 쌓은 사이다.

이정후가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2017년부터 김하성이 미국에 진출하기 전까지인 2020년까지 둘은 키움에서 함께 뛰며 MLB를 향한 꿈을 키웠다. 둘은 2019년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함께 경험하기도 했다.

둘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 준우승을 맛봤다.

김하성이 2020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먼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정후는 2023시즌 뒤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고 '꿈의 무대'로 향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지난해 둘은 7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4월6일부터 4월8일까지 한 경기에서 적으로 만났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전 7경기에서 김하성은 타율 0.269(2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1도루 5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타율 0.200(25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작성했다.

2024시즌 둘이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4승 3패로 근소하게 우위였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해 7월 빅리그로 돌아온 이후에도 잔부상이 이어지면서 20경기 타율 0.209(67타수 14안타), 2홈런 5타점 5도루 4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46에 머물렀다.

다만 14일 애슬레틱스전에서 2루타 1개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부활 기미를 보였다.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이정후는 8월에 나선 12경기에서 타율 0.333(45타수 15안타)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회복세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오른손 투수 랜던 루프를 상대한다. 이정후가 공략해야 할 탬파베이 선발 투수는 우완 조 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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