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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피셜 차트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톱100 순위에 따르면 ‘골든’은 지난주 1위였던 채플 론의 ‘더 서브웨이’(The Subway)를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로써 ‘골든’은 K팝 최초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비연속 2주 1위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1주 정상이다.
이 곡은 93위로 차트에 진입한 이후 영화 흥행과 함께 31위, 20위, 9위, 4위를 거쳐 1위까지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주 잠시 2위로 내려갔지만, 이번 주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오피셜 차트는 “‘골든’이 정상 자리를 되찾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OST 부문 한 주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골든’은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와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참여했다. 세 사람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수록곡 중 ‘소다 팝’(Soda Pop·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7위), ‘테이크 다운’(Takedown·35위)까지 총 4곡이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28위로 7계단 상승했고, 로제의 ‘아파트’(APT.)는 33위로 6계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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