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한 순간을 공개했다. 하늘을 가득 메운 먹구름과 잔잔한 바다가 대비를 이루는 장면 속, 그는 강렬한 핑크 컬러 슬립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광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드레스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기장으로, 걸을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각선미가 우아함을 더했다.
여기에 내추럴한 브라운 톤의 라탄 버킷햇을 매치해 선선한 해변 바람과 잘 어우러지는 리조트 무드를 완성했다. 발끝은 맨발로 모래사장을 느끼며,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린 포즈가 마치 화보의 한 장면처럼 연출됐다. 팬들은 “그림 속 인물 같다”, “날씨마저 패션의 일부”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조윤희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유의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스타일은 컬러 포인트 아이템 하나로 휴양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법을 보여줬다. 바다여행이나 리조트 코디에선 화사한 원피스와 내추럴한 모자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여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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