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인 떰즈업(Thumzup)이 지난 7월 18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대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450억 원)의 가상화폐 자산을 보유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요 주주였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떰즈업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13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떰즈업 주식 최대 매각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35만 주의 떰즈업 주식을 매도했다. 더블록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트럼프 주니어가 떰즈업 주식 판매를 통해 4,650만 달러(한화 약 642억 원)의 순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트럼프 주니어가 언제부터 떰즈업의 주식을 보유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7월 떰즈업 공모와 관련해 주식을 매각하려는 11명의 주주 중 한 명으로 등재됐다.
지난 7월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떰즈업 주식 판매 의향을 밝힌 주주로는 트럼프 주니어 외 개인 투자자와 복수의 창업투자회사(VC, 벤처캐피탈), 펀드매니저 업체인 발키리(Valkyrie), 부동산 그룹인 아메리칸벤처스(American Ventures) 등이 있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가장 큰 규모의 떰즈업 주식 개인 매각자로 파악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떰즈업 주식 최대 매각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사진=더블록)
현재 2백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떰즈업은 블록체인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주 5천만 달러(한화 약 690억 원)를 공모로 조달했다. 조달 자금은 가상화폐 투자와 채굴 사업 진출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업체는 지난 1월 둘째 주 1백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들여 비트코인 9.783개를 최초로 구입했다.
떰즈업은 지난 7월 중순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대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450억 원)의 가상화폐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떰즈업 매수 계획과 관련해 언급된 자산으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엑스알피,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유에스달러코인이 있었다. 떰즈업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는 올해 1월 시작됐다.
한편 불리시 가상화폐 거래소는 ‘비엘에스에이치(BLSH)’라는 주식 기호명(티커)으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13일 뉴욕 증시에 입성했다. 불리시 주가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 날 급등세를 보였다.
기업공개 당시 37달러(한화 약 5만 1,060 원)로 책정됐던 불리시 주가는 상장 첫 날 143% 상승한 90달러(한화 약 12만 4,2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시작 후 상승세를 이어간 불리시 주가는 당일 116.53달러(한화 약 16만 811원)의 고점을 기록한 후 68달러(한화 약 9만 3,840원)로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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