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최악의 판정’ 전남vs천안, 오심 이유 ‘오프사이드 판독 카메라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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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 최악의 판정’ 전남vs천안, 오심 이유 ‘오프사이드 판독 카메라 결함’

STN스포츠 2025-08-14 12:1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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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천안시티FC의 하나은행 K리그2 24라운드 경기에서 논란이 된 오프사이드 장면.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캡쳐
전남드래곤즈-천안시티FC의 하나은행 K리그2 24라운드 경기에서 논란이 된 오프사이드 장면.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캡쳐

[STN뉴스] 반진혁 기자 | K리그 최악의 판정에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이 나왔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0일 천안시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4라운드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발디비아의 해트트릭 활약이 있었지만, 우위를 살리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전남이 억울한 장면이 있었다. 민준영이 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전 상황에서 측면으로 볼이 전개될 때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을 내려 골을 취소한 것이다.

중계 화면으로 봤을 때는 전혀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기에 궁금증이 증폭할 수밖에 없었다.

전남은 이번 판정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심 관련 경기 리뷰를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심판들은 매 경기 시작 전, 경기장 내 계측(라인)의 정확도를 조정하는 VAR 컬리브레이션 확인 작업 진행한다. 해당 경기장의 경우, 사전 테스트와 달리 경기중 VAR 온/오프사이드 라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양축구전용구장의 오프사이드 그래픽 구현 가능한 5대의 카메라 중 해당 장면에서는 한 대의 카메라만이 오프사이드 판독이 가능한 앵글이었다. 당시의 상황이 경기 전 VAR 컬리브레이션을 진행할 때와는 달리 오류가 발생했다. VAR 실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온,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린 후 주심에게 전달했고 이를 받아들여 골 취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HD-제주SK의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논란이 된 골 장면.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캡쳐
울산HD-제주SK의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논란이 된 골 장면.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캡쳐

울산HD-제주SK 경기에서 나온 판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울산의 루빅손이 득점을 만드는 장면에서 동료 에릭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어 관여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미 골 라인을 넘어갔다는 판정을 내렸고 득점으로 인정됐다.

하지만, 골 라인을 넘어가기 전부터 에릭이 플레이에 관여했다는 주장도 있다.

제주의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은 항의했다. '플레이에 간섭'했다는 오프사이드 성립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후반 18분 울산의 97번 에릭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볼에 대한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제주 골키퍼를 방해하지 않았고, 골 장면에서 이득을 얻었다고 볼 수도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심판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심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및 심판 구성원 모두는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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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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