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그와 함께 지난해 운전을 시작하며 구매한 첫차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급 세단임에도 초보운전자에게 부담 없는 중고 시세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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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로 들인 구형 중고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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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근은 지난해 10월 개인 SNS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인 은색 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 설명으로 “구형 중고 그랜저를 샀다”라며 “주유 연습 한 번에 주차 연습 두 번째 중”이라며 갓 운전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전까지 황재근은 운전면허도 없이 대중교통만을 이용했다. 일례로 2016년 MBC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 에 출연할 당시 지하철만 타고 다녔다. 제작진이 “차 없으시냐”라고 묻자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사람이>
하지만 황재근은 지난해 8월 운전면허 취득을 알렸다. 이어 같은 해 10월 현대 그랜저 중고차를 구매하며 카라이프를 시작했다. 황재근은 차 선택 이유에 대해 “긁혀도 제일 티가 안 나는 은색에 내가 제일 편한 세단을 골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안전운전과 함께 “천천히 운전하면 적응될 것”이라며 응원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10년 된 중고 그랜저라면 초보운전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며 차에 대해 집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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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좋아도 500만 원대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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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근이 중고 그랜저라고 에둘러 말했지만 세부적으로는 현대차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했던 5세대 ‘HG’에 해당한다. 기존 그랜저와 달리 젊은 감각을 더한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으로 5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판매량이 많았던 만큼 중고차 매물도 다양하다.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14일 현재 등록된 그랜저 HG 중고차 매물은 1,967대로 2천 대에 가깝다. 그중 컨디션을 따지지 않은 최저가 중고차는 259만 원에 불과할 정도로 가격이 낮다.
조건을 10만 km 이하 무사고 이력으로 설정해도 시세가 5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최근 연식에 해당하는 2016년식이어도 1,500만 원 이하로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평균 시세는 연식에 따라 600만 원대에서 1천만 원대로 나타난다.
황재근이 선택할 정도로 그랜저가 인생 첫차로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국산 브랜드 고급 세단이었던 만큼 여전히 만족할 만한 상품성을 갖췄다. 또한 판매량이 많았던 만큼 부품 수급 및 정비가 쉬워 유지관리가 간편하다.
한편, 그랜저는 HG는 물론 모든 세대 모델이 중고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HG 후속으로 나온 6세대 후기형 ’더 뉴 그랜저 IG’는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기사 : 딜러들도 고민 없이 바로 매입하는 더 뉴 그랜저 IG』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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