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인생 캐릭터 새로 썼다…'파인: 촌뜨기들'서 가장 특별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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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인생 캐릭터 새로 썼다…'파인: 촌뜨기들'서 가장 특별한 존재

뉴스컬처 2025-08-14 11:3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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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사진=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사진=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양세종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양세종은 '파인: 촌뜨기들'에서 '오희동' 역할로 열연했다. '오희동'은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보물 앞에 사람들이 점차 탐욕으로 물들고, 서로를 배신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과 신뢰를 지켜내는 인물로 그려졌다. 흔들림 없이 사람을 향한 태도를 지키는 그의 신념은 작품 속에 휴머니즘을 더하며, '희동'이라는 인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사진=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사진=디즈니+

특히 극 중 아버지처럼 따랐던 관석(류승룡 분)과의 갈등을 통해 독립적인 인물로 성장해나가는 희동의 변화는 인물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어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마담(우미화 분)을 찾아가 돈다발을 던지며 선자를 다방에서 해방시키고, 함께 서울로 향하는 장면은 희동이라는 인물이 가진 내면의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작품은 양세종의 필모그래피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남는다. 그간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주로 그려왔던 양세종은 '파인:촌뜨기들'을 통해 거침 없는 외면 속, 숨겨진 부드러움과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인물의 성숙한 면모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또한 특유의 밀도 있는 감정연기를 통해 '오희동'이라는 인물을 단순히 '좋은 사람'이 아닌, 탐욕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증명하는 인물로 완성시켰다.

'파인:촌뜨기들'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양세종. 성숙해진 내면 연기와 깊어진 감정선을 장착한 그가 펼쳐갈 다음 캐릭터의 변화와 도전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파인:촌뜨기들'은 지난 13일 최종화까지 모두 공개, 디즈니+에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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