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좀비딸'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임윤아·안보현 주연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 첫 날 2위로 올라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13일 하루동안 9만 55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64만 7172명.
'좀비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 하고, 6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3일), '야당'(27일), 'F1 더 무비'(40일), '미키17'(39일)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게 300만 관객을 돌파, 400만 고지를 향하고 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엑시트' '파일럿' 등 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끈 조정석, 그리고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가 열연했다.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 첫 날 4만 8561명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호흡을 맞췄다.
3위는 'F1 더 무비'다. 하루동안 4만 159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377만 4649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식스데이즈'가 1만 5345명을 동원하며 4위로 첫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5909명.
'식스데이즈'는 정해진 방향도, 목적지도 없이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데이식스의 6일간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뒤이어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1만 4150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특정 장소와 관련된 수십 개의 충격적인 영상물 제보로 시작된 일본 역대급 미제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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