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스포츠동아DB
강호동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된 강호동의 사연이 공개됐다. 민경훈은 “진짜인지 나도 의심스러운데 강호동의 인성에 관한 영상이 있다”며 글 내용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식당에서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강호동이 다가와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며 “너무 놀랐지만 그 세 마디가 오래도록 큰 위로가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계산도 해주셨다. 감사 인사를 하려 했지만 이미 눈물이 나와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ㅣJTBC
이를 들은 강호동은 “밥 한 끼 계산이 이렇게 위로와 행복이 됐다니 제가 더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미소로 답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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