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여름 바람 속, 배우 김태희가 선보인 한 컷이 마치 한 편의 영화 장면처럼 다가온다. 부드럽게 흐르는 곡선 구조물 아래, 그녀의 화이트 팬츠는 움직임에 따라 물결치듯 흐르며 도시의 리듬과 호흡을 맞춘다.
김태희는 카키빛 크롭 니트를 상의로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허리선을 드러낸 실루엣은 자연스러운 각선미를 강조하며, 발끝까지 이어지는 루즈핏 팬츠가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발에는 브라운 스트랩 샌들을 신어 뉴트럴 톤의 조화로 감각을 완성했고, 라운드 선글라스로 시크한 포인트를 더했다.
화이트 팬츠는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템이다. 1970년대의 보헤미안 무드에서는 자연스러운 린넨 소재로, 1990년대의 미니멀리즘에서는 직선적인 실루엣으로 사랑받았다. 그리고 지금, 김태희는 이를 유연한 곡선과 여유로운 핏으로 재해석하며 ‘도심 속 여유’를 입었다. 팬들은 “화보 그 자체”, “뉴욕을 걷는 뮤즈”라며 감탄을 보냈다.
이 룩을 따라 하고 싶다면, 상의는 단색의 미니멀한 크롭 톱을, 하의는 움직임이 살아있는 와이드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선글라스와 플랫 샌들만 더해도 여행지든 도심이든 완벽한 ‘바람 같은’ 스타일이 완성된다. 김태희는 여전히 스크린과 광고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 이름처럼 변함없는 고유의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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