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본 가격 3,232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세제혜택 적용)인 하이브리드 세단은 좋은 상품성과 높은 실연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즉시 출고 가능에 제조사 할인으로 실구매가가 2천만 원대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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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20km/L 기본,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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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은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다. 1.6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2.0 LPG 등 내연 기관 모델 대비 존재감이 약하지만 이를 소유 중인 차주들은 상당한 고평가를 하고 있다. 그 초점은 대부분 상품성과 연비에 집중되어 있다.
한 차주는 “(기본 트림) 프리미엄에 옵션 세 개만 넣으면 최고의 차”라고 말했고 다른 차주들도 가성비를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최대 복합 연비 19.4km/L와 비교해 실제로는 20km/L을 쉽게 넘기고 최대 24km/L도 나온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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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월 조건 할인, 최대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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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세 개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최하위 트림인 프리미엄이 3,232만 원에 중간 트림 익스클루시브는 3,581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912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와 달리 N 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 8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생산월 조건 할인이 있다. 만약 올해 4월에 생산된 재고차를 구매할 경우 50만 원을 낮춰준다. 3월 이전 재고차일 경우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만약 올해 3월 이전에 생산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을 구매하면 3,132만 원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4월에 출고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더라도 프리미엄 기본 가격은 3,182만 원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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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조건/기타혜택, 최대 1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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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월 조건 할인 외에 현대차는 타겟조건과 기타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트레이드-인’ 특별조건이 있다. 기존 보유한 차가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매입 조건에 맞을 경우 이를 매각하고 15일 이내에 신차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할인한다.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과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전시차 구매로 20만 원 할인도 있다. 현대카드 ‘블루 세이브-오토’ 30만 포인트 선사용도 가능하다. 상기 혜택을 통한 최대 할인 금액은 1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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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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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월 조건 할인과 타겟조건 및 기타혜택을 모두 적용할 경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최대 250만 원까지 낮출 수 있다. 이를 반영한 최저 실구매가는 프리미엄 2,982만 원에 익스클루시브 3,331만 원, 인스퍼레이션 3,662만 원이 된다.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은 2천만 원대로 떨어지며 아랫급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인스퍼레이션 3,115만 원)보다 저렴해진다. 여기에 일부 옵션을 추가하면 앞선 차주 평가처럼 가성비 있는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을 장만할 수 있다.
한편, 본 기사에 작성된 할인 금액은 최대 적용 조건을 전제로 산정한 수치이며 실제 구매자 조건에 따라 일부 항목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구체적인 적용 가능 여부는 현대차 공식 판매지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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