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아트스페이스, ‘추상의 모양’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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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 ‘추상의 모양’ 전시 개최

독서신문 2025-08-12 09:24:08 신고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 공간인 교보아트스페이스는 12일부터 ‘추상의 모양’ 전시를 개최한다.

동양화가 이소정, 서양화가 이제의 2인전인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추상 작업을 이어 온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추상 회화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다.

이소정 작가가 재료의 물질적 특성을 탐구하며 관찰한, 우연이 만든 순수한 붓질을 기반으로 추상 작업을 한다면, 이제 작가는 ‘경험’에 기반한 기억과 상상을 통과하는 인물 혹은 이야기들을 축약하거나 정제한 추상 작업들을 선보인다.

우선 이소정 작가는 재료의 물질적 특성을 탐구하며 우연이 만든 순수한 붓질을 기반으로 추상 작업을 이어왔다. 긴 시간 ‘우연성’을 최대한 통제하는 것에 집중했던 그는, 매뉴얼이 아닌 ‘우연성’을 받아들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제 작가는 오랫동안 구상과 추상의 구분없이, ‘경험’에 기반한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오랫동안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자유로운 붓질과 우연성을 기준으로, 다양한 시기의 추상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관객들은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추상 회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질문을 따라가며 ‘눈이 하는 일’과 ‘마음이 하는 일’이라는 이해에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9월 14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위치한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관객들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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