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처음으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2025년 8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이 어머니와 함께 몽골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예고편에서는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윤시윤 앞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여성의 정체는 바로 윤시윤의 어머니였는데 윤시윤이 "엄마"라고 부르자, 스튜디오에서는 "어? 깜짝이야", "엄마가 되게 젊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행지로 선택된 몽골에서 모자는 탁 트인 초원을 배경으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했습니다. 특히 윤시윤의 어머니는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고 외쳐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몽골 식당서 식사를 하던 중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돼서... 그래서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거를 내가 모른다"며 아들의 성장 과정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또한 윤시윤의 어머니는 "내가 시윤이한테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대해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되게 상처였다"며 당시 느꼈던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시윤이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하다. 항상. 지금도 그렇다"고 했고, 윤시윤은 그런 어머니를 꼬옥 안아줬습니다.
윤시윤 결벽증 이정도라고? "여친 방구도 안돼"
한편 해당 방송에서 윤시윤은 자신의 집에 초대를 받은 김준호가 화장실을 더럽히자 바로 청소에 돌입하려고 했습니다.
김준호, 그와 함께 온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은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집을 계속 지저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윤시윤은 "엄마가 일주일 있겠다고 오셨는데 (너무 깨끗함을 추구해) 이틀 만에 가셨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너 엄마만 가는 게 아니다. 나중에 네 마누라도 간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준호는 식사 도중 "우리는 결혼식을 치렀는데 윤시윤은 결혼장례식을 치렀더라. 너는 이제 결혼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윤시윤은 "저와 함께 모든 것을 계획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여자가 있을 거다. 아이 생일마저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준호는 "사랑을 계획해서 한다고?"라며 놀랐습니다.
김준호는 대화 도중 "지민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방귀 뀌는 거"라고 털어놨습니다.
윤시윤은 "제 방귀 소리를 들은 인류가 없다. 엄마도 못 들었다"고 반응했습니다. 만약 여자친구가 방귀를 뀌면 어떨 거 같은지 묻자 윤시윤은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는 그렇지 않다"며 윤시윤과 결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장훈 역시 깔끔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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