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푸른 파도와 회색빛 하늘이 맞닿은 해변 위, 홍민하의 인스타그램이 한 폭의 화보처럼 펼쳐졌다. 검은색 롱슬리브 래시가드를 입은 그녀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살짝 흩날리며 시선을 카메라 너머로 던졌다. 모던한 블랙과 바다의 청량함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로 하여금 한참을 머물게 한다.
이번 스타일의 핵심은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블랙 래시가드 실루엣이다.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슬림한 컷과 은은하게 드러나는 화이트 파이핑이 심플함 속에서 세련된 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블랙 볼캡을 매치해 햇빛과 바람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액티브한 무드를 완성했다. 파도의 물결이 살짝 스친 래시가드 소재는 탄탄한 신축성과 은근한 광택감을 더하며, 그녀만의 시크한 여름 해변 룩을 부각시켰다.
사진을 본 팬들은 “마치 잡지 화보 같다”, “심플해서 더 눈에 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불필요한 장식 없이 실루엣과 컬러만으로 완성된 스타일은 오히려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단색 래시가드와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선택해보자. 특히 롱슬리브 디자인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홍민하의 이번 바다 패션은 여름 해변 룩의 또 다른 해답을 보여준다. 강렬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이번 여름, 바다 위에서 나만의 모던 시크를 완성하고 싶다면 그녀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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