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민효린과 영화 ‘써니’ 멤버들 재회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MBC ‘아임써니땡큐’는 지난 9일 방영된 마지막 회차에서 회차로 써니즈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뜨거운 우정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중국 광시성 여행 여정이 마무리됐다. 리더 강소라 주도로 진행된 사진 마니토 미션 결과 최종 1등은 김은지의 찐 웃음을 포착한 김보미에게 돌아갔다.
이후 소중한 이들이 보내온 영상 편지가 깜짝 공개됐다. 김보미 남편은 “그동안 아이 둘과 나까지 돌보느라 고생 많았다. 아이들은 아빠를 더 좋아하니 걱정하지 말고 이번엔 배우 김보미로 여행을 즐기고 와”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써니’ 칠공주 멤버 남보라는 김민영을 향해 “항상 먼저 다가와 줘서 고맙다.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 못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건 핑계”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민영은 “여행 내내 보라가 많이 생각났다. 나랑 친구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좋은 친구가 될게”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 편지는 강소라 어머니로부터 전해졌다. 그의 어머니는 “어느덧 결혼해 두 아이 엄마가 된 네가 참 장하고 기특하다. 소라 네가 두 딸에게는 하나뿐인 부모지만 우리에게는 영원히 하나뿐인 자식이다. 힘들 땐 언제든 기대고 하고 싶은 일이면 마음껏 도전하라”는 말에 강소라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엄마인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강소라로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여행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첫 방송된 프로그램은 ‘써니’ 멤버 민효린이 끝내 등장하지 않은 채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민효린은 지난 2018년 가수 태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이후 작품 활동이 뜸한 상태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민효린, MBC ‘아임써니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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