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이 올해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많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콘텐트리중앙은 2분기 매출 3,20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방송 사업은 2022년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화 사업도 7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LL(스튜디오룰루랄라)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 111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Wiip 또한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3의 흥행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21편 이상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상반기(7편) 대비 3배 많은 작품을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에 글로벌 독점 공급되는 작품이 대부분이어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트리중앙 제작 드라마 '굿보이'는 NFLX, D+, 쿠플 국내 동시 방영, 아마존 프라임 글로벌 동시 방영으로 평균을 상회하는 리쿱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굿보이'만으로도 당사 추정 약 60~80억 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메가박스는 신작 출시 공백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7월부터 관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부진 점포 정리를 통해 2025년까지 적자를 줄이고,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메가박스의 실적 개선을 통해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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