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에 불러드·서머린 추가…약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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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에 불러드·서머린 추가…약 10명"

모두서치 2025-08-10 02:28:43 신고

사진 = 뉴시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전 총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국장을 지낸 마크 서머린이 검토되고 있다고 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차기 의장 후보 명단에는 추가된 불러드, 서머린 등 약 10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을 유력한 후보로 전해 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함께 거론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그는 후보가 아니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전날 밤 베선트 장관에게 직접 물어봤다며 "나는 스콧을 사랑하지만 스콧은 현재 (재무장관직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WSJ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베선트 장관은 모든 후보자들과 초기 인터뷰를 진행한 후 최종 후보자 명단을 추천할 전망이다. 이 최종 후보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불러드는 2023년 세인트루이스 연준을 떠나 퍼듀 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장을 지내고 있다.

서머린은 2000년 부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자문을 맡았다가 국가경제위원회 부국장을 역임했다. 최근 몇 년 간은 경제자문 회사를 운영해왔다. 베선트 장관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5월 만료되는 파월 의장의 후임자 선정 논의는,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매파인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사임한다고 밝히며 본격화됐다. 이번 사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공석을 이용해 파월 의장의 후임자를 미리 임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수개월 간 제롬 파월 현 의장이 지휘하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라는 자신의 요구를 무시하는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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