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을 당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던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실전 복귀에 한 걸음 다가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 경기를 앞두고 시뮬레이션 경기를 치렀다.
이날 그는 다저스 외야수 알렉스 콜과 구단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3이닝 동안 공을 던졌다.
사사키의 직구 구속은 시속 156㎞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8월 말 복귀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사사키의 시뮬레이션 경기 후 그의 다음 단계가 재활 등판이 될지, 또 다른 시뮬레이션 경기가 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몸이 더 좋아졌고, 체중도 늘었다. 어깨에만 의존하는 느낌이 줄어 투구가 조금 더 깨끗해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가 자신의 투구폼과 현재 상태에 편안함과 자신감을 충분히 느껴 타자를 공격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길 바란다. 아직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사사키는 2024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계약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사사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 5월14일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당초 시즌 내 복귀 여부도 불투명했지만, 사사키는 재활을 거듭한 끝에 시즌 막바지에 등판을 시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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