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영상 속에서 타블로는 모교 스탠퍼드 대학교를 다시 찾으며 과거 ‘타진요’ 사건의 기억과 마주했다.
유튜브 골드버튼과 함께한 특별한 방문
에픽하이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유튜브 일 안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100만 구독 달성으로 골드버튼을 수령한 뒤, 멤버 투컷과 미쓰라진은 숙소로 향하기 전 타블로의 모교를 방문하자고 제안했다. 처음에 타블로는 “진짜 거기 다녔다. 몇 번을 증명해야 하냐”며 난색을 보였지만, 멤버들의 설득 끝에 동행을 결정했다.
방문의 목적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었다. 멤버들은 2010년 타블로가 겪었던 학력 논란을 유쾌하게 극복시키기 위해 당시 다큐멘터리 장면을 2025년 버전으로 재현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타진요’ 상처를 웃음으로 치유
스탠퍼드 캠퍼스에 도착한 타블로는 익숙한 길을 안내하며 멤버들과 함께 과거 촬영 장소를 찾았다. 특히 논란 당시 상징적인 장소였던 ‘크라잉 트리’ 앞에서 당시 구도와 옷차림을 그대로 재현하는 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이를 위해 투컷은 타블로가 과거 입었던 옷까지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타블로는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건 처음 본다”며 웃음을 보였고, 촬영 후 활짝 웃는 표정을 남겼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서로를 안으며 위로했고, 타블로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투컷은 타블로의 웃는 사진을 통화 화면으로 설정하거나 ‘크라잉 트리’를 구글맵에 등록하려는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문을 마친 후 에픽하이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타블로는 “1위냐 꼴찌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진요’ 사건은 2010년 온라인 커뮤니티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서 시작됐다. 일부 누리꾼이 타블로의 스탠퍼드 졸업 여부를 의심하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고, 논란은 대법원 판결까지 이어졌다. 결국 타블로는 모든 학력이 사실임을 법적으로 입증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