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이 공개한 인스타그램 비하인드 컷이 스타일리시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짙은 녹음과 야외 촬영지 배경 속, 플라워 패턴 셋업을 완벽히 소화한 그의 모습은 마치 패션 화보를 방불케 한다. 이번 룩은 전면에 수놓아진 입체 플라워 디테일과 함께, 포멀하면서도 과감한 크롭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스타일링의 키워드는 자연과의 극적인 대비다. 닝닝은 블루 계열의 플라워 자수 재킷과 스커트 셋업을 착용해 도회적인 화려함을 선보이며, 다음 세 가지 포인트로 구조적인 페미닌 무드를 극대화했다.
먼저, 크롭 재킷은 허리선 위까지 짧게 연출되어 잘록한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라운드넥의 단정한 디자인 덕분에 입체적인 자수가 과하지 않게 중화되며, 시크하면서도 정제된 느낌을 준다.
두 번째 포인트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롱한 기장감에도 불구하고 허리선이 높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상·하의의 동일한 자수 패턴이 룩의 연속성과 조화를 이루는 데 일조한다.
마지막으로, 올백 포니테일은 얼굴 라인을 또렷하게 드러내며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깔끔한 마무리를 더했다. 포인트 메이크업과 함께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댓글 창에는 “CG인 줄”, “진짜 살아 있는 인형 같다”, “패션으로 숲을 점령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닝닝 특유의 몽환적인 아우라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최근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도 활동 중인 닝닝은 화려하면서도 독창적인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자신만의 패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가을, 닝닝처럼 구조적인 셋업 룩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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