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타임 스타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MLS에 의미 있는 날이다.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LAFC에 합류했다”라며 MLS 올타임 스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그동안 MLS를 거쳐간 스타 선수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티에리 앙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오넬 메시, 데이비드 베컴, 세르히오 부스케츠,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LAFC에 합류한 손흥민도 포함됐다. 지난 7일 LAFC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음을 발표한다. 손흥민은 국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국제 이적 증명서와 비자를 받게 되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 LA는 내 선택지 중 첫 번째가 아니었다. 시즌이 끝나고 처음 연락을 받은 게 LA였는데, 그 대화 하나로 내 마음이 바뀌었다. 그들이 보여준 비전과 열정이 정말 강렬했고, ‘내가 가야 할 곳은 여기구나’라고 느끼게 해줬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너무 기대되고, 여러분 모두를 만나서 행복하다. 어제 LA 경기를 직접 봤는데, 팬들이 정말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더라. 당장이라도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뛰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레전드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오너분들이 노력해 주셨고 난 항상 받은 걸 돌려드리는 게 꿈이고 내가 살아온 방식이다. 0에서 시작하는 것만큼 이 클럽에서도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면서 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LAFC와 2027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2,600만 달러(약 360억 원)로 MLS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그가 미국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