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가 5종 공동 모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개발 발표는 앞서 2024년 발표된 양사간의 전략적 협력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두 회사는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소형 SUV, 승용차, 픽업 트럭, 중형 픽업 트럭 등 4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고, 모든 차는 내연기관 또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게 된다. 현대와 GM은 공동 개발 차의 연간 판매량이 생산이 완전히 확대되면 8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현대는 소형 차량과 전기 밴 개발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공통 플랫폼을 공유한다.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내외장 디자인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남미 시장용 신차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작업이 진행 중이고, 2028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와 GM은 북미 시장을 위해 전기 상용 밴도 공동 개발해 2028년부터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겸 CEO인 호세 무노즈는 “현대자동차의 GM과의 전략적 협력은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와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치와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북미와 남미에서의 우리 회사의 결합된 규모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아름답게 디자인된, 고품질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차량에 고객이 선호하는 기술을 결합한 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