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룬돌로 감독은 5일(한국시간) 티그레스와 2025 리그스컵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영입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먼저 “아무것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게 없어서 정말 말할 게 없다”고 입을 뗀 뒤 “손흥민은 MLS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팀이든 엔트리에 넣고 싶어 하는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아직 확정된 게 없기에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시즌 LA FC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10승 6무 6패로 6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에는 19승 7무 8패로 지구 1위를 차지했으나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가 되진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10년 동행을 마친 손흥민은 LA FC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5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국내에 파견된 LA FC 관계자와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사인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이날 손흥민의 LA FC 이적이 임박했다며 현지시간으로 6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손흥민이 탄 항공편 일정과 시차, 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LA FC의 2025 리그스컵 일정을 고려하면 한국시간으로는 7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
축구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으로부터 연장 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지금이 아름다운 이별을 할 때라고 판단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에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손흥민의 이적료와 연봉도 관심사다. 영국 매체 ‘BBC’는 4일 LA 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약 2000만 파운드(약 36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하며 “손흥민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MLS 역대 최고 이적료는 올해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뛰던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할 때 쓴 2250만 파운드(약 415억 원)다. LA 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약 2000만 파운드를 제시한 걸 확인한 만큼 마지막 조율 작업에 따라 이적료가 더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연봉도 리그에서 최정상급을 받을 걸로 전망된다. 앞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 “손흥민이 현재 MLS 전체 연봉 3위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보다 많은 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부스케츠의 연봉이 870만 달러(121억 원)로 알려진 가운데 손흥민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로렌초 인시녜(토론토 FC)의 뒤를 잇게 된다. 메시는 2040만 달러(약 284억 원), 인시녜는 1540만 달러(약 214억 원)를 받는다.
다만 인시녜는 올여름 토론토와 계약이 끝났다. 또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뛰던 토마스 뮐러가 밴쿠버 화이트캡스 합류가 유력하기에 순위 변동도 전망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