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5일 현재까지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용량 내부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안 기업 핵마낙이 X게시물을 통해 '건라' 해킹 그룹이 SGI사이버 공격에 대해 자산들의 소행이고 13.2 테라바이트의 오라클 데이터 베이스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달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SGI서울보증은 장애 발생 사흘만에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했다.
SGI서울보증은 "시스템 장애 발생 초기부터 보안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원인, 내부 정보유출 가능성 등을 분석해 왔으며, 추후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 및 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수행할 예정"이라며 "민감정보 유출로 정보주체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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