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본토인 미국과 유럽에서 부진을 헤매고 있는 테슬라가 한국에서는 판매량을 무섭게 늘리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7월 신차등록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전월에 비해 15.4% 증가한 7357대를 판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지난 5월 6570대로 1위, 6월 6377대로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석 달 동안 월 평균 판매량이 6,400여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코리아의 올 1-7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2.4%가 증가한 2만6,569대를 기록했다. 이는 2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3만7,047대와는 1만대 가량 적은 것이다.
테슬라는 여전히 인기 차종인 중국산 모델 Y가 1만대 이상 출고를 기다리고 있어 올해 연간 판매량이 최소 5만대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7월 모델Y와 모델3를 생산하는 상하이공장 출하량이 6만7,886대로 전년 공기대비 8.4%가 감소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 감속이 이어지고 있다.
7월 판매량은 BMW코리아가 6,490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4,472대, 렉서스가 1,369대, 아우디가 1,259대, 볼보가 1,015대, 포르쉐가 1,014대를 각각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판매조건을 강화하면서 전월에 비해 25.9%가 줄었다.
이 외에 미니는 724대, 폭스바겐은 601대, 랜드로버 393대, 포드 296대, BYD 292대, 폴스타 223대, 짚 219대, 혼다가 143대를 각각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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