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된 재즈 카페 마스터가 안내하는 재즈의 세계는 어떨까? 일본에서 첫손가락으로 꼽는 재즈 평론가인 저자가 재즈 입문서를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악이 음악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돼 현재에 이르렀는지, 왜 ‘사람을 듣는 음악’이라고 하는지, 어떻게 듣고 즐기는 것이 좋을지 리드미컬하고 흥미롭게 들려준다. 이런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빌 에번스, 엘라 피츠제럴드 등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들과 이들의 훌륭한 연주나 노래가 담긴 명반들도 소개한다.
책의 형식은 재즈만큼이나 자유롭다. 만화도 끼어들고, 정색하며 설명하는 부분도 있으며, 간략히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 놓은 곳도 있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변화의 리듬에 몸을 맡기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재즈에 관심은 있지만 재즈가 무엇이고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편하게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책 제목처럼 “나도 재즈 좋아해”라고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 나도 재즈 좋아해
고토 마사히로(글), 아스카 사치코(그림/만화) 지음 | 서슬기 옮김 | 날 펴냄 | 176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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