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리콘 사업 회복 기대감 '증폭…"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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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실리콘 사업 회복 기대감 '증폭…"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대"

프라임경제 2025-08-05 09:00:43 신고

KCC 서울 서초구 본사 전경. Ⓒ KCC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5일 KCC(002380)에 대해 올해 실리콘 사업의 본격적인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C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140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8%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사업의 극적인 회복세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리콘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6% 급증한 46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재와 도료 부문의 견고한 이익 체력에 더해 실리콘 사업의 획기적인 증익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해졌다"며 "밸류업 프로그램과 차입금 감축에 대한 회사의 의지가 강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 분기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5.8%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고가에 계약했던 원료의 부정적 효과가 제거되고 메탈 실리콘 가격이 하향 안정화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도료 부문은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612억원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건축용 도료의 부진을 조선용 도료가 효과적으로 상쇄했다. 건자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윤 연구원은 KCC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485억원으로 추가적인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건재·도료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감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리콘 사업의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실리콘 영업이익에 대해 "전 분기 대비 19% 늘어난 5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가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22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실리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79억원 증가하며 건자재 부문의 감익을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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