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소형 무인기 요격 호위함 탑재용 레이저 연구 착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정부, 소형 무인기 요격 호위함 탑재용 레이저 연구 착수"

모두서치 2025-08-04 12:29:2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일본 정부는 올해 공격해오는 소형 무인기(드론)를 요격할 수 있는 호위함 탑재용 레이저 연구를 시작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중국 견제 차원에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레이저를 쏘아 드론 불태우거나, 무력화하는 능력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1년 배치를 목표로 한다.

신문은 "중국군이 대량의 드론을 보내 '포화 공격'을 실용화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어 호위함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고 짚었다.

공격 의도를 가진 무인기가 비행해올 경우 레이저 외에도 미사일 요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값싼 무인기에 1발당 10억원대의 대공 미사일을 들여 요격하는 것은 비용 대비 효과가 나쁘다고 한 방위장비청 간부는 지적했다.

여러 대의 무인기가 몰려올 경우 요격 미사일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비해 레이저는 전기 에너지만 있다면 계속해 무인기를 요격할 수 있어 저비용으로 연속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이 개발 중인 육상배치형 고출력 레이저는 길이 약 12m, 컨테이너 2개 규모다. 이에 방위성은 호위함에 탑재할 수 있도록 올해 소형화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함정 내에서 전기 공급을 확보해 기존 방공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레이저의 운용 시험은 2028년도부터 2030년도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에는 2025~2029년도 5년간 연구 개발 비용인 약 183억 엔(약 1700억 원)이 담겼다.

일본의 2025년 방위백서에는 중국이 2018년 무인기 200대를 동원해 '군집 비행(드론 스웜)'을 성공시켰다며 "기존 방공 시스템으로는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상정한다"는 내용이 명기됐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과 대치한 일본 최남단 난세이(南西) 제도 주변에서 항공자위대 긴급발진을 초래한 중국 무인기(추정 포함)는 30대였다. 2021년도(4대)와 비교했을 때 7배나 늘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