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찰국 폐지 절차 착수…"경찰 중립·민주적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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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경찰국 폐지 절차 착수…"경찰 중립·민주적 통제 강화"

연합뉴스 2025-08-03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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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제 개정안 입법예고·8월말까지 완료 목표…행안장관 "국가경찰위 실질화 논의"

사무실 나오는 김순호 경찰국장 사무실 나오는 김순호 경찰국장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밀정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순호 행안부 경찰국장이 22일 낮 정부서울청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2022.8.22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경찰 조직의 독립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행안부는 대통령 공약의 이행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대통령령인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와 행안부 부령인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달 4∼11일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2022년 윤석열 정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을 견제한다는 명분 하에 행안부 내 신설한 경찰 업무 조직이다.

하지만 경찰 관련 정책 추진과 함께 총경 이상 경찰 고위급에 대한 인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경찰 장악용 조직이라는 비판이 컸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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