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딸'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이날 오전 7시 누적 관객 114만6221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봉준호 감독의 '미키17'과 비슷한 추이다.
또한 2023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 '밀수', 2024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 '파일럿'과 동일한 기록이다.
'좀비딸'은 개봉 첫날부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한국 코미디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최근 5년간 개봉한 비시리즈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등 신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올여름 넘버원 영화로서 흥행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좀비딸'은 'F1 더 무비', '악마가 이사왔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좀비딸'은 영화 '인질'(2021) 등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윤창 작가가 2018년 연재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했다.
이날 관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필 감독과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는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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