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좀비딸' 흥행에 NEW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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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좀비딸' 흥행에 NEW '불기둥'

모두서치 2025-08-02 10:12:28 신고

사진 = 뉴시스

 

콘텐츠 전문 기업 NEW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불기둥을 세우고 있다. 배급을 맡은 배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좀비딸'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자 매수세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EW의 주가는 전날 90원(2.82%) 오른 3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325원을 터치하며 전날(3195원)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NEW의 주가는 올해 상반기 1000원대 후반과 2000원대 중반 사이를 오가며 이렇다 할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다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당시 코스닥 지수가 820선을 돌파하는 등 시장 전체 흐름이 양호했던 점에 영향을 받았지만, 배급을 맡은 코미디 영화 기대작 '좀비딸' 개봉을 앞두고 기대 심리가 모였다는 평가다.

실제 '좀비딸'은 개봉을 앞두고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달성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 'F1: 더 무비',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등 여름 극장가 대작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대감은 현실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일인 지난달 30일 43만1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상반기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드'(42만3889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또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의 오프닝 기록(36만8582명)도 넘어서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개봉 이튿날 NEW의 주가는 개장 직후 매수세가 올리며 급등세를 탔고 장 마감 30여분을 앞두고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1000만 영화' 가뭄에 시달려온 가운데 '좀비딸'의 흥행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좀비딸'의 흥행으로 배급사인 NEW 역시 올해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NEW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점유율 기준 4위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배급 등을 맡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긍정적"이라면서 "좀비딸이 사실상 텐트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지 여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윤창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좀비딸'은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조정석)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될 딸 수아(최유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등이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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