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양극재 자회사인 에스티엠(STM)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0억 원을 출자한다.
1일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올해 하반기 내 STM 보통주 882만7238주를 인수하는 출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출자금액 4,456억 원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31일 열린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4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번 출자는 2025년 하반기 내에 진행될 예정이며, 1차 630만5170주(약 1,000억 원), 2차 252만2068주(약 400억 원)로 나눠 진행된다. 총 출자금액은 약 1,400억 원이다.
출자 내용은 에스티엠의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삼성SDI는 "STM이 추진 중인 1·2차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882만7238주를 인수할 예정이며, 출자금액은 주당 발행가액 1만588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연결 기준 삼성SDI의 자산총계는 40조 5,973억 원, 부채총계는 19조 301억 원, 자본총계는 21조 5,672억 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 5,922억 원, 영업이익은 3,633억 원, 당기순이익은 5,755억 원을 기록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